오늘은 일요일이자 남편 생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나름대로 생일상을 차렸다.
평소에 못 차려주는 밥상이라
생일날 마저 외면할 수 없었달까.ㅋ
오후 4시에는 광양제철 내에 있는
백운 아트홀에서 영화를 보기로 미리 이야기가 되어있었다.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
전남 광양시 금호로 215 백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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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인데도 날씨가 많이 쌀쌀했다.
오늘 관람할 영화는 봉준호걈독님의 작품인
미키 17 이었다.



미리 검색해 본 미키 17 영화는
그리 호평인거 같지 않아서
솔직히 큰 기대감없이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고 나오면서는 2시간이 잘 갔고
다들 생각보다 괜찮다고 했다.
그만큼 스토리 연결과
장면장면들이 무리없이 이어져 나갔고
한국인 감돜이면서 미국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를 그리는 작가의 상상력 또한 대단해서
그럴듯한 이야기를
신기해하며 따라가고 집중했던 것 같다.

휴먼프린팅 기술로
복제인간이 가능해져서
익스펜더블(소모품) 로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실험으로 죽더라도
매번 다시 살아난다는 직업설정때문인지
인간의 죽음이, 죽을때의 고통이
비교적 가볍게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
잘 죽고 내일 만나~~
라는 스티븐 연 배우의 대사로 시작되는 영화.
외계행성으로의 이주를 위해
외계행성에 살고 있는 생물체에 대한 묘사와 견해라던지
그들과의 대화가 되는 부분들도 그렇고
또 결국 정의로운 편이
빌런을 제거하고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 등등
낙관적인 요소도 많은 것 같다.

마블영화에서 헐크로 더 많이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악역을 맡았고
주인공인 미키역은 트와일라잇으로 낯이 익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는데
이런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해서
그 화려함에 또한번 놀라게 되는 영화다.

같은 사람인 미키 17과 미키18을
한 공간에서 계속 부딪히게 하는데
그 기술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킬링타임용이든
철학적인 관점에서든
극장에서 한번은 볼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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