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홍 일상

서울구경 1일차-명동 남산케이블카

앤텔레콤 무지개홍 2025. 5. 1. 00:52

안녕하세요, 앤텔레콤 무지개홍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 하루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가족 행사와 서울 명소 투어, 그리고 여행 중에도 놓치지 않은 알뜰폰 상담까지-저의 생생한 하루를 공유드립니다.
 

오전 7시, 조카 결혼식 참석을 위해 광양에서 대절 버스 탑승

이른 아침 7시, 가족들과 함께 대절한 버스를 타고 인천 미추홀구 오스티엄 문학경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카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오수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고, 평택호휴게소에서 잠시 쉬고는 계속 달렸습니다.


평택호휴게소의 거대한 규모에 놀랐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평택호휴게소를 제대로 한번 돌아보고 싶었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정오를 넘겨 예식장 도착, 감동의 결혼식

12시를 조금 지난 시간, 드디어 오스티엄 문학경기장 예식장에 도착했습니다.


4층이 결혼식장이었는데 다른곳과 달리 4층에는 다른 팀이 없어서 결혼식이 쫒기지 않고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서울 삼촌네와도 인사를 나누고,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된 결혼식에서 조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복했습니다.
예식이 끝난 뒤에는 뷔페에서 점심을 먹는데, 뷔페음식은 마음만 있지 생각만큼 잘 먹지를 못합니다.

 

오후 3시 반, 봉천동 아들집으로

행사가 끝난 뒤 오후 3시 30분경, 광양으로 돌아갈 분들은 출발했고, 우리 가족은 남아서 서울 봉천동에 있는 아들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까지 올라갔기에 서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들이 2월달에 이사를 했는데 못 가봤기 때문에, 집에 들러보고 다른 일정을 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이사한 전세집은 작은 공간의 원룸인데 크기나 공간효율성 같은 것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라 더 키워가길 바래보고 잠시 쉬었다가 명동으로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명동역, 짐 보관 꿀팁!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하기가 그래서 명동역에 있는 물품보관소에 보관을 했습니다.


이동이 많을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짐인데요, 명동역에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보관함이 잘 마련되어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19번 출구 쪽이나 개찰구 안쪽, 지하상가 등 여러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카드와 현금 모두 결제 가능하고, 1일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어 여행자에게 딱 맞는 서비스입니다.
우리도 그 중의 한 곳에 보관하고, 조금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남산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남산타워 케이블카, 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명동역에서 짐을 맡기고,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도보로 이동했어요.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남산 오르미’를 타려고 가는데만도 20~30분 걸렸던거 같은데, 남산 오르미를 타고 매표소까지 올라가서 케이블카 왕복표 인당 15,000원으로 4명 표를 샀습니다. 그런데 매표소에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이게 우리의 오산이었습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3층인데 1층부터 계단에 줄을 서 있는거예요. 3층까지 겨우 올라갔더니 거기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느라 줄을 서 있었는데 할 수 없이 우리도 한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차례가 되어서 타게 되었는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경치는 정말 멋졌어요. 잠깐이었지만.

 

남산타워 전망대, 추가 입장권 필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보니 경사로에 내려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또 줄을 서 있었습니다. ㅠ
그리고 남산타워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시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 거더라구요.
 


타워 앞에는 제법 넓은 공연장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공연도 하고 있고,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불이 켜진 타워 아래로 기념품 파는 곳과 커피전문점도 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우리는 커피 한잔을 나눠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날씨도 추운데다가 저녁먹을 시간도 한참 지났고 , 오랜 기다림때문에 이미 많이 지쳐있었기에, 우리는 타워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버스로 하산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산은 버스로, 명동역에서 짐 찾기

내려올 때도 케이블카를 타려면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해서, 과감하게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버스로 내려오니 시간도 단축되고, 버스에서 보는 색다른 경치도 볼 수 있었어요.
명동역에 다시 도착해 물품보관함에서 짐을 찾고나서, 첫째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소공동 스타힐스 호텔 체크인 & 국밥 한 그릇

 

첫날 숙소는 딸래미가 검색해서 예약한 곳인데, 명동 근처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힐스 호텔이었습니다.



살짝 모텔느낌 나는 곳이었는데, 그래도 명동에서 토요일밤이라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안마기도 있고 깔끔하고 주변 명소에 접근성이 좋아 여행자에게 딱 맞는 곳이었어요.


캐리어를 방에 가져다 놓고, 내려와서 10시가 넘은 늦은 저녁, 근처 국밥집에서 국밥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국밥은 처음 먹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인공적인 맛이 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여행 중에도, 전국 어디서나 알뜰폰 상담 OK!

여행을 하면서도 고객님들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드리도록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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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꿀팁 정리

  • 명동역 물품보관함 이용으로 간편하게.
  • 남산타워 케이블카 대기시간 넉넉히 잡기, 추운 날씨 대비 옷 챙기기.
  • 전망대 입장권 별도 구매 필요!
  • 하산은 버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
  • 숙소는 명동·소공동 일대가 이동에 최적

이상으로 서울여행 첫째날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2탄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