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냉이 캐러가요~~~

안녕하세요?
순천 앤텔레콤 무지개홍 입니다.^^

어제는 광양 다압의 매실밭으로
매화도 볼 겸 다녀왔어요.

저희 매실밭은 좀 높은지대에 있는데
이맘때면 조금만 부지런하면
봄나물들을 많이 캘수가 있지요.

쑥은 아직 잘 안보였어요.
머위도 아직 먹을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요.

냉이는 발에 채이고
달래는 찾는 재미와 캐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봄나물의 대표주자 냉이^^

ㅋ 달래는 요래
모여서 자라납니다.
하나가 보이면 주변에도 꼭 있어요.

여기는 새끼달래만 겨우 캐다가 발견한
노다지? 랍니다.
벌써 이리 잎도 뿌리도 굵네요.

봄나물의 대표주자ㅡ달래^^

작년에도 달래를 많이 캤는데
그때는 봄 끝물에 캤더니
잎이 많이 억세더라구요.

달래와 냉이를 흐르는 물에다가
대충 흙을 씻어내고
집에와서 손질을 하는데
이게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답니다.

몇번을 씻고 헹구고 데치고
무치고 부치고 장아찌까지 해서
밥상에 올리기까지 수고가 참 많아요.

그래도 그만큼
이 시기에만 먹을수 있는
귀한 보약이라 생각하며 캐는게 재미나지요.

매화도 보고 나물도 캐고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올 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매실밭으로
머위랑 쑥을 뜯으러 가야겠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앤텔레콤 무지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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